티스토리 뷰

 

지난달 14일, 15일 이틀간

국립발레단은 대구오페라 하우스에서

'백조의 호수' 공연을 했습니다.

 

그 이후에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어나자

국립발레단은 안전을 고려하여

발레단 단원들을 2 주간 자가격리 시켰습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 국립발레단 단원 중 '나대한'은

이 자가 격리 기간 동안

여자 친구와 일본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출처 국립발레단

 

이것은 여행을 다녀온 뒤

나 단원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관련 사진을

올림으로써 드러났는데요, 

 

이와 관련한 논란이 거세지자

국립 발레단 강수진 예술 감독 명의의 사과문을

지난 2월 국립발레단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하기도 했습니다.

 

국립발레단 사과문

 

이 사과문을 통해

나 단원이 중징계를 받게 될 것이라는

예측만 있었는데요,

 

나대한 단원은 어제 국립발레단으로부터

'해고' 처분을 통보 받았습니다.

 

지금껏 국립발레단 역사상

폭력, 이미지 훼손 등의 사례로

감봉 처분을 받은 적은 있었으나

'해고'는 국립발레단 창단 최초의 일이라고 합니다.

 

 

 

 

나대한 이외에 자가격리 기간 동안

사설 학원에 특강을 갔던

김희현, 이재우 단원에 대해서도

각각 정직 3개월과 정직 1개월의

징계가 내려졌다고 합니다.

 

이들은 자가 격리 기간이었던

26일과 29일 각각 사설 발레 학원에서

특강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에 대한 징계는 17일, 오늘부터 적용되며

재심 청구는 14일 이내에 가능합니다.

 

댓글